숙박·식사·안전관리 현황체크
주민 주도 '클린 스타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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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선수단 및 임원이 머무는 숙소를 점검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
경북 구미시는 11일 오는 5월27일 개막하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단 맞이를 위한 선수촌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선수들의 최적의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숙박, 식사, 수송, 안전관리, 주변환경 등 필수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구미시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객실 환경 및 안전성, 식사 제공 시스템, 셔틀버스 운영 계획, 응급 상황 대비 비상체계, 선수촌 주변 환경 등을 확인했다.
선수촌으로 운영될 구미 인동동 라마다 호텔 일대는 지역 내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구미시는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맞춰,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클린 START'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생활 주변 방치 쓰레기 수거, 주요 도로 정비 및 제초작업, 소규모 경관 개선 사업, 재해 위험지구 점검 등이다. 구미시는 각 읍면동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동네 클린단을 구성, 집중 클린 주간을 운영한다. 또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환경 정비 실적이 뛰어난 읍·면·동을 선정해 자발적 주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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