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생리용품 지원금 연 16만 8천 원으로 인상
신청은 주민등록지 및 실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바우처를 지원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1만2천원 늘어난 연 16만8천원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가구의 9~24세 여성청소년이다.
생리용품 바우처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상·하반기로 나눠 6개월 치씩 지원된다. 한 번 신청하면 자격 기준에 변동이 없는 한 24세까지 자동 연장돼 매년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보호자가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포털 '복지로'에서 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실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정된 유통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원 금액 인상이 청소년들의 생리용품 구매 부담을 덜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