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택 내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지원
정부 보조금 외 추가 지원으로 자부담 경감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정부 보조금 외에 시비를 추가 지원해 시민들의 자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843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지원했다. 이 중 93.6%는 태양광 설비를 선택했다.
올해는 시비 1억9천만 원을 확보해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태양광 3kW 설치 기준 자부담금은 197만 원으로, 연간 65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약 3년이면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셈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적합한 에너지원 선정과 설치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후 사업 승인을 받은 후 시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선착순으로 접수해 시공 완료 후 지급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보조금이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서둘러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