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문화학회 대구지회 한복진흥원서 속옷 특별 전시

한복 속옷 전시, 전통의 맵시를 만나다

한복 속옷 전시회 '한복 속 이야기'가 4월 10일까지 한국한복진흥원에서 열리고 있다.

한복 속옷 전시회 '한복 속 이야기'가 경북 상주시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에서 열리고 있다.

한복문화학회 대구지회의 10주년을 기념해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전통 한복의 기초가 되는 다양한 한복 속옷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문헌을 바탕으로 재현된 것으로 무지기치마와 모시적삼·살창고쟁이·두렁치마와 속바지, 단속곳 등의 전통 속옷이다.

한복문화학회 대구지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복 속옷의 종류와 역할뿐만 아니라, 전통 의복에 담긴 지혜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 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복문화학회 대구지회와 한복진흥원 관계자들이 속옷전시회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한복문화학회 대구지회 관계자는 “한복 속옷은 겉옷의 맵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우리 조상들의 생활방식을 반영하는 중요한 복식문화"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복 속옷의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재조명하고 전통 의복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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