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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빈소에 추모 행렬…“웃는 영정과 절절한 노래가 마음 짓눌러”

2025-03-15 11:46

14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빈소 마련돼
아이유, KCM, 이효리 등 동료 연예인 발길

휘성 빈소에 추모 행렬…“웃는 영정과 절절한 노래가 마음 짓눌러”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수 휘성의 빈소에서 한 조문객이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휘성의 빈소에는 동료들과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가수 KCM은 굳은 표정을 한 채 빈소를 찾았다. KCM은 고인과 15일 대구에서 합동 공연을 예정이었지만, 휘성이 세상을 떠나며 공연은 취소됐다.

아이유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빈소를 찾았고, 가수 이효리와 이영현, 베이비복스의 심은진과 이희진도 무거운 표정으로 추모에 동참했다.

방송 '히든싱어'에서 휘성 모창을 선보였던 가수 영탁과 그렉, 방송인 지상렬과 유세윤, 배우 김나운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가수 김태우와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의 후배 걸그룹 아이칠린도 빈소를 찾았다.

힙합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은 본인의 SNS에 “휘성이의 마지막 가는 길 배웅 다녀왔다"며 “밝게 웃는 고인의 영정사진 주위를 흐르는 절절한 그의 노래가 마음을 더 무겁게 짓눌렀다"고 썼다.

이 밖에도 나얼, 지코, 박정현, 정준일,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베이비복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많은 동료 선후배들이 빈소에 근조 화한을 보냈다.

경찰과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해 '위드 미'(With Me),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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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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