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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0일까지 꽃샘추위…동해안 강풍경보 발효

2025-03-17 11:48

20일 오후부터 평년 기온 회복
18일까지 경북 동해안 강풍 주의

대구경북 20일까지 꽃샘추위…동해안 강풍경보 발효

지난 3월 3일 대구·경북 지역에 내린 춘설로 인해 경북 청도군 매전면과 경산시 남천면을 연결하는 잉어재 일대 도로가 한때 통제됐다. 영남일보DB

대구경북지역에 한동안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17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 아침 최저기온은 -3.9~1.6℃에 머물렀다. 낮 최고기온은 5~9℃ 머무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1991~2020년) 평균(아침 기온 -2.6~4.7℃, 낮 기온 12.0~15.9℃)보다 낮은 기온이다.

한동안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기를 동반하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를 전망이다. 18일과 19일 아침 기온은 각각 -5~1℃, -8~0℃ 분포로 예보됐다. 낮 기온도 각각 3~8℃, 5~9℃에 머무르며 쌀쌀하겠다.

떨어진 기온은 20일 오후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아침 기온은 -5~2℃ 분포로 예보됐고, 낮 기온은 12~16℃에 머무를 전망이다.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매서운 바람이 불겠다. 울릉·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h에 달하는 강풍이 불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9시~12시에 기해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또한 18일 오전 6시~12시에 기해 경북 영덕, 울진, 포항, 경주 등에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눈 예보도 있다. 18일 경북북동산지에는 5~20㎝ 눈이 내리겠다. 경북북부내륙(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영양, 안동, 의성, 청송)에는 5~10㎝,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영천, 경산, 청도, 칠곡, 김천, 구미, 고령, 성주)에는 3~8㎝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에 대비해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시설물을 점검하고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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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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