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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항공기 시트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독일 AIX 연속 참가

2025-03-18

자동차 시트 38년 기술력 활용, 항공시장 공략 가속
경량화 ‘ECO’·프리미엄 ‘Prestige’ 시트로 차별화
2026년 말 FAA 인증 목표…글로벌 경쟁력 확보 나서

다스, 항공기 시트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독일 AIX 연속 참가

글로벌 항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자동차 시트 전문기업 다스(DAS·경주시 외동읍)가 최근 경량 항공기 시트 이코노미 좌석 'ECO'와 프리미엄급 이코노미 좌석 'Prestige'를 공개했다. <다스 제공>

자동차 시트 전문기업 다스(DAS·경주시 외동읍)가 글로벌 항공기 시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지난해 한국 기업 최초로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항공기 인테리어 전시회 'AIX'에 참가한 다스는 올해도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항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다스는 올해 전시회에서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경량화 이코노미 좌석 'ECO'와 프리미엄급 이코노미 좌석인 'Prestige'를 공개한다. 다스 측은 “ECO 시트는 30㎜로 얇아진 등받이 두께와 26㎏의 초경량 구조를 실현해 연비 개선에 효과적일뿐 아니라 29인치 좌석 간격을 확보하고 일체형 헤드레스트, 테이블, 컵홀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Prestige 시트는 다스의 자동차 시트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급 이코노미 좌석으로, 4방향 윙아웃 헤드레스트, 리클라이너, 럼버 서포트 등 탑승객 편의를 극대화 한 설계가 특징이다. 또한 USB 일체형 개인 모니터와 무선 충전기, 접이식 테이블 및 코트 후크 등을 탑재해 기존 항공기 좌석과 차별화를 뒀다.

다스 관계자는 “38년간 쌓아온 자동차 시트 제조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기 시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내년말까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기술표준승인(TSO) 인증 획득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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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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