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마성면 정리2리 마을주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를 진행했다.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화자)는 19일 문경시 마성면 정리2리 마을회관 전정에서 마을주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동세탁 사업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매월 주민 생활 현장을 방문한다. 대형 이불이나 겨울철 두꺼운 옷 등 세탁이 어려운 빨랫감을 깨끗하게 세탁해 건조해 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 시설이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위생 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마성면이 이번 사업의 첫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어 오는 21일 산북면 흑송리, 24일 마성면 신현2리에서 세탁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날 세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무거운 이불 빨래를 매번 걱정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깨끗하게 세탁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화자 센터장은 “이동세탁서비스를 지원해준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지역 주민들을 위한 추가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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