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부지·건물 사용승인 취득
현재 임대 건물比 면적 7.6배12개부서·필수 부속공간 수용
흩어진 청사 집중 업무 효율↑
경북 구미시가 옛 구미경찰서 부지와 건물을 별관 청사로 활용한다. 2020년 4월 구미경찰서가 신평동으로 이전한 후 구상했던 계획이 5년 만에 성사된 것이다. 구미경찰서가 이전한 후 이 부지와 건물은 건물 신축공사 들어간 구미교육지원청이 사용(2022년~2024년 8월)했었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국유재산(기획재정부 소유)인 옛 구미경찰서(구미시 송정동 59) 부지와 건물(6개 동)에 대한 사용승인을 취득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향후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시는 현재 본관 외에 별관 1~5 건물과 자동차로 10여 분 거리의 구미농산물도매시장 일부를 청사로 사용 중이다. 이 중 별관 5건물은 2019년부터 민간 소유 건물을 임대해 활용하고 있다. 면적 834㎡에 임대료는 연간 1억3천만원 수준이다.
이번에 사용승인을 취득한 옛 구미경찰서 사용 임대료는 이보다 3배 정도 높은 연간 4억원가량이지만 부지는 8천964㎡로 10.7배, 건축면적은 6천340㎡로 7.6배 크다. 이는 현재 별관 5건물에 입주해 있는 6개 부서와 2023년 청사 재배치로 구미농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한 환경교통국 6개 부서와 필수 부속공간을 다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다.
시는 예산 절감 외에도 국유재산의 안정된 사무공간 확보와 흩어진 청사 집중으로 업무 효율성 및 공공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곧 건물 천장 석면 해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청사 재배치 및 리모델링 용역을 진행 중이다. 주차장은 이미 개방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현 청사의 부족한 행정공간을 마련하고 필요한 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입주는 올해 10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이와 별개로 별관 4부지에 별관 통합건물 신축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국유재산(기획재정부 소유)인 옛 구미경찰서(구미시 송정동 59) 부지와 건물(6개 동)에 대한 사용승인을 취득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향후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시는 현재 본관 외에 별관 1~5 건물과 자동차로 10여 분 거리의 구미농산물도매시장 일부를 청사로 사용 중이다. 이 중 별관 5건물은 2019년부터 민간 소유 건물을 임대해 활용하고 있다. 면적 834㎡에 임대료는 연간 1억3천만원 수준이다.
이번에 사용승인을 취득한 옛 구미경찰서 사용 임대료는 이보다 3배 정도 높은 연간 4억원가량이지만 부지는 8천964㎡로 10.7배, 건축면적은 6천340㎡로 7.6배 크다. 이는 현재 별관 5건물에 입주해 있는 6개 부서와 2023년 청사 재배치로 구미농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한 환경교통국 6개 부서와 필수 부속공간을 다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다.
시는 예산 절감 외에도 국유재산의 안정된 사무공간 확보와 흩어진 청사 집중으로 업무 효율성 및 공공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곧 건물 천장 석면 해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청사 재배치 및 리모델링 용역을 진행 중이다. 주차장은 이미 개방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현 청사의 부족한 행정공간을 마련하고 필요한 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입주는 올해 10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이와 별개로 별관 4부지에 별관 통합건물 신축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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