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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국립공원서 붉은박쥐 4년만에 재발견

2025-03-20
팔공산국립공원서 붉은박쥐 4년만에 재발견팔공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황금박쥐(붉은박쥐) 서식이 재확인됐다. 지난 2021년에 처음 발견된 이후 4년만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12일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와 함께 실시한 합동 현장조사에서 붉은박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팔공산 칠곡지역 동굴에서 발견된 붉은 박쥐는 '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천연기념물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멸종위기 관심 대상으로 분류된 희귀종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치악산국립공원에서 최초로 발견된 이후 팔공산(2021년)과 영양군(2022년)에서 잇따라 붉은박쥐의 서식이 확인됐다.

공단은 이번 발견을 계기로 팔공산 내 붉은박쥐 서식지를 포함해 지리산 등 동부권 주요 국립공원을 정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정우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은 "다양한 야생생물의 보금자리인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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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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