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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희생자 21명으로 늘어…시·군별 ‘합동분향소’ 설치 예정

2025-03-26

유가족 장례 절차 전폭 지원

“행정·재정 총동원해 피해 회복 도울 것"

경북 산불 희생자 21명으로 늘어…시·군별 ‘합동분향소’ 설치 예정

남안동IC 출구 방향에서 바라본 백자봉에 산불이 발생해 산 일대가 붉게 물들었다. 독자제공

경북도가 산불 사망자들의 장례절차를 각 시·군별로 진행키로 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지역별로 안동 4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8명 등이다. 또 이날 낮 12시54분쯤엔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산불 진화에 투입된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는 사고도 났다.

경북도는 이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도 단위가 아닌 시·군별로 합동분향소를 설치키로 했다. 피해 지역별 상황에 맞는 보다 밀착된 지원과 조문 접근성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각 시·군은 현재 장례절차 지원, 피해신고 접수, 긴급생계비 지급 등의 업무를 병행하며 분향소 설치를 준비 중이다. 특히 지역별 시·군 안전보험 등을 통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다. 각 피해 가정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복구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한편 경북도는 이번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 신속한 피해보상을 위해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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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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