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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달성 산불 재발방지책 마련 긴급당정협의회 열어

2025-03-27

추 의원 “달성군 재난 강한 안전도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

추경호 의원, 달성 산불 재발방지책 마련 긴급당정협의회 열어

추경호 의원이 27일 함박산 산불 관련, 재발 방지 및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 대구 달성군 당정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이 27일 산불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 의원이 주재한 긴급 당정협의회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정은주 달성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달성군을 지역구로 둔 대구시의원, 달성군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7시29분경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함박산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2시간여 만인 27일 오전 8시쯤 주불이 잡혔다. 산불이 발생하자 달성군은 즉시 전직원을 비상소집하고 대구시, 소방본부, 501여단 4대대,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 상황을 신속히 통제했다. 인근 명곡리 주민 29명을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정협의회에서는 △등산로 입구 중심 산불예방 캠페인 강화 △마을방송을 통한 산불 주의 홍보 △입산 자제 및 화기 소지·영농부산물 소각 전면 금지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 △진화인력 사전교육 시행 △유관기관과의 상시 협조체계 구축 △산림 인접 마을, 노후 공단, 요양원 등 취약지역 보호 강화 등 종합적인 예방책이 논의됐다.

최 달성군수는 “밤샘 진화 작업에 헌신해 준 모든 관계기관과 공직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소 반복해온 진화 훈련이 신속한 초동 대응과 빠른 진화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다행히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지만, 기후 위기로 산불 발생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절실하다"며 “특히 이번 산불 진화 과정에서 일부 소방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만큼, 열악한 장비를 현대화하고 교체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달성군이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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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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