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구직자 1차 채용 확정
지역 취업 관계 기관 및 대학 대거 참여.지난해 109명 채용
경북도경제진흥원 면접비 지원

2025 春하추동 취업한마당' 이 지난 26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20개의 지역업체가 참여해 371명 면접 진행한 가운데 30명의 구직자가 채용(1차) 확정됐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지난 26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春하추동 취업한마당'을 통해 30명의 구직자가 채용(1차)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분기별로 개최되는'춘하추동 취업한마당'은 지난해 구인기업 80개사와 2천745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109명이 채용 확정되며 지역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채용 목표 인원은 130명이다.
구미시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공동 주최하고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중장년내일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지역 취업 관계 기관 및 대학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봄맞이 취업한마당에는 제이에스테크, 서우산업 등 20개의 지역 업체가 참여해 371명의 면접을 진행했다. 1차 채용 합격자는 이후 기업별 2차 면접 등 절차를 통해 최종 취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는 면접에 참여한 면접비 신청 서비스를 제공해 심사를 통해 청년 7만원, 중장년 5만원의 면접비를 지원했다.
윤권상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은 “지역 일자리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구직자들이 신속히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써 구미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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