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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 ‘의정 갈등’ 대구경북 의대생, 모두 학교로 돌아간다(04.01)

2025-04-01 10:25

[뉴스와이] '의정 갈등' 대구경북 의대생, 모두 학교로 돌아간다(04.01)

-'의정 갈등' 대구경북 의대생, 모두 학교로 돌아간다

의정 갈등 속 휴학 중인 전국 의대생들이 속속 복귀하는 가운데 국립대 경북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의 의대생들도 모두 학교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경북대 의대생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0일 전원 복귀를 결정하고 복학원을 제출했습니다.

경북대 복귀 인원은 550여 명으로, 학사 운영도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영남대도 31일 오후 전원 복귀하기로 했으며, 복귀 대상은 약 270명입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미 대부분 복학을 완료했고, 계명대는 추이를 지켜보는 중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들도 전원 복귀에 동참했습니다.

부산대와 충남대도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며, 집단 휴학 사태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다만 복학 후 수업 참여 여부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대형 산불피해 복구 긴급 지원…경북도 추경 13조4천여억 가결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1일 제354회 임시회에서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예산 규모는 총 13조 4,848억 원으로, 기존보다 2,229억 원 증액됐습니다.

이번 추경은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긴급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긴급 생활지원금 820억 원과 복구 지원 180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북 북부 5개 시군 주민 약 27만 명에게 1인당 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도의회는 향후 추가 지원과 복구 정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대구백화점 작년 적자 313억…매각은 여전히 '미지수'

대구백화점이 지난해 31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배가 넘는 손실 규모로, 코로나19 여파와 경기침체, 금리 상승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매출도 5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억 원 감소하며 실적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대백은 2021년 폐점한 동성로 본점 등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나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구정모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무보수 근무 방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 과잉공급 택시 5446대…市 “택시 부제 우선 검토"

대구시가 택시 과잉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시 부제(강제휴무제)' 도입을 우선 추진합니다.

31일 발표된 '제5차 택시총량제 용역 결과'에 따르면, 현재 대구 지역 택시는 적정량보다 5,446대가 많은 1만5,703대로 과잉비율이 34.7%에 달합니다.

과거 시행된 감차보상사업은 실효성이 낮았고, 현재도 2천여 대가 휴업 중인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감차 대신 부제 시행을 추진하지만,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업계 간 이견으로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구시는 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구로비즈' 서비스 확대와 맞춤형 택시 사업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대구 서구 폐수 유출 조사단, 10개 업체 법 위반 적발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 내 하수관로에 다채로운 색상의 폐수가 유출된 정황과 관련해, 10개 업체가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구청과 대구시, 대구환경청이 구성한 합동조사단은 지난 1월부터 폐수 유출 의심 사업장 19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1개 업체가 실제 폐수를 유출했고, 4개 업체는 폐수가 우수관로로 잘못 연결된 시설 미비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개 업체는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조업정지 10일과 고발 조치를 받았으며, 2개 업체는 대구환경청이 행정처분할 예정입니다.

또한 작업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4개 업체엔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조사 중 폐수관로에 7cm 틈이 발견되면서, 관리 책임이 있는 염색산단관리공단도 고발됐습니다.

환경 당국은 107개 전체 사업장에 대한 추가 전수조사를 4월까지 마무리하고, 단속과 근로자 교육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서구청은 폐수 유출 추적을 위한 맨홀을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곳에 완료했으며 전 사업장 확대를 계획 중입니다.

공단 측은 관로 구분 표지판을 부착하고, 매일 폐수관리 주의사항을 방송하는 등 재발 방지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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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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