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파킨슨병 치료 새길 연다…‘연구기금’ 수상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미세전류 기반 치료연구에 연구비 지원
파킨슨 질환 마우스모델 활용…신경 자극 통한 치료 효과 탐색

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가 '파킨슨병 치료 기전' 연구로 대한뇌신경재활학회로부터 연구기금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제19차 춘계학술대회에서 '파킨슨 질환 마우스모델에서 말초신경자극을 통한 미세전류의 치료효과와 기전연구' 계획을 발표하고, 해당 과제로 2025년 연구기금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국내 신경재활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다.

매년 창의성과 임상 적용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해 연구기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권 교수는 “기초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의 치료 가능성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며, “임상 적용을 염두에 두고 실질적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교수의 연구는 향후 말초신경자극 기반 미세전류 치료법의 실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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