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튼 경주 뷔페 레스토랑 Lakeside가 라이브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리뉴얼을 단행했다. 힐튼 경주 제공
힐튼 경주의 대표 뷔페 레스토랑 'Lakeside(레이크사이드)'가 글로벌 미식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을 단행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Lakeside는 즉석에서 신선하게 요리되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디저트와 과일, 라이브 그릴, 중식과 딤섬, 일식 및 튀김, 한식, 샐러드, 음료 및 주류 등 다양한 미식 섹션을 제공한다. 또한 테이블마다 QR 오더 서비스와 고객의 특별 요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세심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리뉴얼된 Lakeside는 경주의 지역적 특색과 글로벌 미식 감각을 결합한 시그니처 메뉴로 차별화를 꾀했다. 경주의 대표 특산품 찰보리빵에서 착안한 '찰보리 아이스크림'은 고소하면서 달콤한 풍미로 눈길을 끌며, 케이준 버터소스를 곁들인 '스노우크랩', 현장에서 바로 조리되는 '랍스터 테르미도르', 참치와 연어, 단새우 등 최고급 해산물이 담긴 '카이센동' 등 프리미엄 메뉴를 전면 배치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콘래드 서울과 미슐랭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출신 다비데 카델리니 총주방장과 월도프 아스토리아 라스 알 카이마, 그랜드 하얏트 도하 출신 이용승 부총주방장이 이끄는 전문 F&B팀이 Lakeside의 운영을 총괄하며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힐튼 경주 관계자는 “리뉴얼된 Lakeside는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글로벌 미식 트렌드가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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