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 헬기 이륙 직후 추락…불은 50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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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대구 북구 서변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한 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2분쯤 불이 나 7분 만에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 진화에 나섰다.
산불 진화에는 임차 헬기 2대가 투입됐으며, 이 중 1대가 오후 3시25분 이륙 직후 추락했다.
오후 4시1분쯤 주불이 잡혔고,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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