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3시 31분쯤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7일 오후 3시 31분쯤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4시 38분 완전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후 4시 26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고, 이어 소방당국은 오후 4시 38분경 완진됐다고 밝혔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헬기 5대와 차량 23대, 인력 60명을 투입해 초동 대응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주불 진화가 55분만에 가능했다.
이번 산불의 원인은 인근 주택에서 용접작업 중 불씨가 산림(대나무밭)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피해면적 0.6ha추정)를 조사할 예정이다.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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