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 부문 1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문경시지부 제공>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범)이 9일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에서 조합공동사업법인 부문 1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은 농산물 산지조직화와 도매사업 활성화로 판매농협의 위상을 높인 지역농협 및 조합공동사업법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각 항목별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이를 통해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 농산물 판매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산지 유통 강자로 새로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 내 5개 지역농협과 대구경북능금농협이 공동출자해 지난 2023년 8월에 설립한 법인이다. 지난해 2024년 판매사업 실적이 600억 원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따른 사업실적을 기반으로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 '우수상'과 '연합사업판매 500억 달성탑'을 동시에 수상하며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자사몰인 '문경시조합농산몰'과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해 소비자들에게 문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문경 사과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 김범 대표이사는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각 농협 및 농업인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문경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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