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구룡포읍 사료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포항 구룡포읍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새벽 1시 16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의 사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일부와 기계실 등을 태우고 3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5시쯤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3천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기계실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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