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출전
이종빈 선수 50M 복사 우승… 단체전 동메달 2개도 수확

이종빈 선수가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50M 복사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동국대 WISE캠퍼스 사격부가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ㄷ.
사격부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남자 대학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금메달, 단체전에서는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특히 글로컬인재학부 1학년 이종빈 선수는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9.5점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학무대 데뷔전에서 기록한 성과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단체전에서는 이종빈을 포함해 조승찬(스포츠과학전공 3년), 박유빈(스포츠과학전공 2년), 배상인(행정경찰공공학부 2년), 문정민(스포츠과학전공 2년) 선수들이 50M 복사와 3자세 종목에 출전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성 학생처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현규 사격부 감독은 “경북도체육회와 경주시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선수단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창단한 동국대 사격부는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여러 차례 금메달을 획득한 전통 강호로 알려져 있다.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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