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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귀농귀촌아카데미 개강…“새 출발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

2025-04-17

영남일보·경북농민사관학교 공동 주최
이날부터 6월11일까지 9주간 교육

영남일보와 경북농민사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귀농귀촌아카데미 25기 개강식이 16일 오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렸다. 백승모 경북농민사관학교장을 비롯한 내빈과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호 기자 yoonhohi@yeongnam.com

영남일보와 경북농민사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제25기 귀농귀촌아카데미' 개강식이 16일 대구 동구 영남일보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모 경북농민사관학교 학교장 등 내빈과 24기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백 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귀농귀촌아카데미에 참가하게 된 여러분의 결심을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귀한 약속으로 보답할 것"이라면서 “이번 교육과정이 귀농귀촌인으로서 새 출발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개강식에 이어 유재상 경북도 스마트농업팀장의 경북도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을 소개와 정책에 알맞는 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제25기 수강생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6월11일까지 9주간 진행된다.

△이상호 영남대 교수의 '농식품 미래 트렌드' △변광인 영남대 교수의 '귀농귀촌 가족 간 갈등해결 방법' △박해청 한국농수산대 교수의 '농업·농촌 귀농 정책 방향' △여국현 하늘목장 대표의 '우수 귀농인 사례' 등 이론 교육을 비롯해 △채소 발효·과일 식초 만들기 △농기계 이해와 조작 △청도 풍각면 식용곤충농장 방문 등 현장체험 학습도 병행한다.

한편 귀농귀촌아카데미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이후 매 학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귀농·귀촌과 관련한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