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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통령 선거 경선대회가 “학술대회냐”…실질적 정책에 SNS 주목

2025-04-19 17:24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SNS서 돌풍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통령 선거 경선대회가 “학술대회냐”…실질적 정책에 SNS 주목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비전대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정책 중심의 실천형 리더십을 앞세워 예상 밖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도지사는 현 경선 토론 형식에 대한 불만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 도지사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게 대통령 경선 맞습니까? 대통령이란 자리는 국가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지 학술대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선 후보로 나서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인지도였다"며 “경선 기간이 충분하고 토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비전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대통령은 굵직굵직한 일을 하는 자리다. 여기는 학술대회가 아니다"라며 토론 형식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책임총리제, 국회양원제 도입 등 권력구조 개편과 지방분권·균형발전 등 국가 비전 등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통령 선거 경선대회가 “학술대회냐”…실질적 정책에 SNS 주목

국민의힘 비전대회 유튜브 생중계 영상. 국민의힘TV 캡처

정책 실천의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운 이 지사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국민의힘 비전대회 유튜브 생중계 영상에서 조회수 3위를 기록하며 돌풍의 중심에 섰다. 경북도의회 의원 52명도 전날 이 도지사 지지를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기본소득보다 기본도로", “저출생과 전쟁" 등 도정에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어젠다를 비전대회에 제시했다.그는 자신을 '비상장 우량주'에 비유하며 “지금 대선판에 필요한 건 새인물과 새 희망이다. 이철우가 1등을 하면 대선판 전체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을 알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후보, 그게 바로 이철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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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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