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가 자매결연 도시 성남시의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문경시 관광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가 자매결연 도시 성남시의 300여 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문경시 관광을 집중 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체결된 문경시와 성남시 간 자매결연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성남 시민들에게 문경의 대표 축제 및 풍부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 간 우호 증진 및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 지역 내 BIS에 오는 5월 3일부터 11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문경 찻사발축제' 와 주요 관광 프로그램 및 문경 관광 홍보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BIS가 버스이용객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매체인 만큼 문경시 대표축제 및 문경시 관광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이번 협력 홍보가 성남 시민들에게 문경의 전통 문화와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향후에도 자매도시 간 다양한 문화·관광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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