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구경북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 전환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상승세를 보이던 대구경북 소비자 심리지수가 하락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2025년 4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1로, 전월(97.4) 대비 2.3p하락했다.

지난 2월 전월보다 0.5p 상승한 96.5를 나타낸 데 이어 지난달 에도 전월 대비 0.9p 상승한 97.4를 기록했으나, 이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4년)를 기준값(100)으로 이보다 높으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동향지수 중 현재생활형편CSI(89)와 생활현평전망CSI(88)는 전월 대비 각각 2p, 4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4)는 전월 대비 3p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6)는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56)와 향후경기전망CSI(68)는 전월 대비 각각 4p, 3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69)는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5)와 주택가격전망 CSI(100)는 전월 대비 각각 1p, 4p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5)는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94)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가계저축전망CSI(95)는 전월대비 1p 내렸다.

현재가계부채CSI(97)는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가계부채전망CSI(96)는 전월과 같았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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