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손 대구시의원 “여성농업인 지원으로 농촌 경쟁력 강화해야”

‘대구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여성농업인 전문성 강화·복지 지원 제도적 기반 마련

이태손 대구시의원

이태손 대구시의원(달서구4)이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표 발의한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5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의 구체적인 내용 △농업기술 및 경영교육, 창업지원 등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사업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을 경우 영농작업 및 가사돌봄에 대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 시의원은 “여성농업인은 전체 농업인의 절반을 차지하며 지역농업과 농촌사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적 지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성농업인의 전문성 강화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조례 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시의원은 “여성농업인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례안인 만큼, 대구시도 이에 맞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여성농업인의 삶의 수준이 더 나아지고 보다 자립적이고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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