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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불편한 농촌은 옛말···구미시 2028년까지 446억 투입 생활여건 개선

2025-04-28

농림수산식품부 농촌협약사업 412억 본격 추진, 사업비 70% 국비 지원
선산읍 이음센터, 산동읍 힐링센터, 무을면 문화복지센터 리모델링, 장천면 한마음센터, 옥성면 활력센터 역량강화 프로그램 도입
도개면 용산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산읍 내고1리·무을면 무등1리·도개면 월림1리 ‘마을만들기 사업’ 34억원 투입

살기 불편한 농촌은 옛말···구미시 2028년까지 446억 투입 생활여건 개선

농촌협약사업 대상지 위치도<구미시 제공>

살기 불편한 농촌은 옛말···구미시 2028년까지 446억 투입 생활여건 개선

김장호(오른쪽) 구미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해 농촌협약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2028년까지 430여억 원을 투입해 도농 격차 해소 및 생활여건 개선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농촌협약'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미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70%가 국비 지원이다.

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선산읍 이음센터, 산동읍 힐링센터 등 지역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무을면 문화복지센터 리모델링·장천면 한마음센터 조성·옥성면 활력센터 역량강화 프로그램 도입 등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다. 선산읍 동부리 일원에 조성되는 이음센터는 총 150억 원이 투입된다. 또 산동읍 적림리 일원에 조성되는 힐링센터는 121억 규모로 올해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을면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기존 문화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한다. 이곳에는 동아리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등 1단계 센터 리모델링과 배후 마을 문화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의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장천면에는 목욕탕, 교육실, 회의실, 작은도서관 등을 갖춘 한마음센터가 조성된다. 총사업비 49억3천만원으로 걷고 싶은 가로 환경 조성도 함께 진행된다. 옥성면에는 9억4천만원을 투입해 옥성활력센터 내 찜질방, 어르신 한글교실, 키오스크·스마트폰 교육 등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 건립(8억2천만원)과 농촌유휴시설활용지역활성화 사업(4억5천만원)도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농촌의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중심으로, 농촌 발전을 위한 혁신적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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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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