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청약경쟁률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로고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24일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한 후 지난 25일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1만7000원~2만1000원)의 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90만주 모집에 총 2287개 기관이 참가, 106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0만주이며 28일 오후 4시 마감한다. 이후 내달 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 장기를 재현하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재생 치료제 '아톰(ATORM)'과 신소재 효능 평가 솔루션 '오디세이(ODISEI)'를 주요 제품으로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52억원의 자금이 조달되며, 모집된 자금은 자사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사업과 임상을 전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아톰의 첨단 재생의료 임상을 진행 중이며, 오디세이를 2020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래 국내 대기업과 대형 병원, 정부 기관들의 수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의 해외 수주도 확보하기 시작했다.

또한 독일과 베트남에 위치한 자회사를 통해 유럽·북미·동남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 오가노이드를 적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통합청약경쟁률 616.53대1, 비례경쟁률 1232.06대 1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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