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428025412926

영남일보TV

의료사각지대 해소한 구미형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연장진료와 공공 심야약국

2025-04-28
의료사각지대 해소한 구미형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연장진료와 공공 심야약국

평일 오후 6~8시, 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구미시 산동읍 옥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약 처방을 받는 시민들.<구미보건소 제공>

산부인과의원 2곳 연장진료 701건(1~3월), 소아청소년과의원 2곳 연장진료 8천54건(1~3월), 공공 심야약국 5곳 371건(27일)." 지난 3개월간 구미에서 이뤄진 구미형 산부인·소아청소년의원 연장진료 및 공공 심야약국 운영실적이다.

지난 1월 도입한 산부인·소아청소년과의원 연장 진료에는 3월 말까지 8천755명(산부인과 701명, 소아청소년과 8천54명)이 이용했다. 소아청소년과는 매월 2천685명, 산부인과는 234명의 환자가 찾은 셈이다.

오후 6~8시와 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운영하는 산부인과 이용 환자의 22.8%는 인근지역인 김천시, 칠곡·군위·성주군 주민이었다. 소아청소년과 환자는 1~5세 미만 영·유아가 38%를 차지해 응급상황에 빠른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4일부터 오후 8~1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 심야약국은 371명(의약품 판매 336건, 처방조제 11건, 전화상담 14건)이 이용해 야간·주말·공휴일 의료공백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

구미시는 지난해 문을 연 구미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와 순천향구미병원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오는 6월 말까지 문을 여는 근로복지공단 직영 외래재활센터 연계로 의료인프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연장진료와 심야약국 운영은 응급실 과밀화 완화와 시간제약 없이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의료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기자 이미지

백종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