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조직위 출범

29일 출범식 갖고 민관 협력체계 가동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9일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KICEF 2025)'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나섰다.

박람회 조직위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주>첨단, 글로벌선도기업협회 4개 공동 주관기관이 중심이 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KB국민은행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이 조직위원장으로 박람회 전략 수립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박람회 기획부터 성과관리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에 특화한 수출 전문 전시회로 기획됐다. 오는 9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300개사 500여개 부스 규모로 입주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약 100개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1대 1 상담 매칭을 통해 수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한국 제조업의 뿌리이자 수출의 근간으로 글로벌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혁신의 현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입주기업이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만전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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