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SG 랜더스필드 SSG전 3:1 승
구자욱 1회초 솔로 홈런 터트려

29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구자욱이 홈런을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이 9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29일 오후 6시30분 삼성 라이온즈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드서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마운드는 최원태가 올라왔다.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류지혁(3루수)-양도근(2루수)으로 짰다.
이날 타선은 9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1회초 구자욱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추가 득점은 8회초에 나왔다. 김성윤, 구자욱 안타 후 디아즈가 고의4구로 출루하며 만루 상황이 됐다. 이어 SSG 노경은의 폭투로 김성윤이 홈으로 들어왔다. 9회초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류지혁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양도근의 희생번트로 류지혁이 2루까지 진루했다. 김성윤의 중견수 1루타가 나오며 추가 득점했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6⅓이닝 3피안타 1실점 2볼넷을 기록했다. 3회 최원태는 SSG 타자 정준재, 안상현에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최준우에 중견수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1점을 허용했다. 마운드는 7회 1사 2, 3루 상황에 이호성으로 교체됐다. 이호성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삼성 마운드는 8회말 흔들렸다. 8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배찬승은 SSG 선두타자 최지훈에 볼넷을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교체된 김태훈은 안타를 허용하며 SSG 타자들을 출루시켰다. 다시 한번 삼성 마운드가 교체됐다. 마운드에 올라온 백정현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9회말 마운드는 김재윤이 올라왔다. 김재윤은 SSG 타자들을 플라이 아웃으로 잡으며 경기를 종료했다.
한편, 삼성은 30일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SSG와 재대결을 펼친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