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430027163934

영남일보TV

2025년 경북 공시지가 1.46% 상승… 전국 13번째

2025-04-30

울릉군 4.92%로 최고 상승률… 최고가는 포항 죽도시장, 최저가는 울진 평해읍 임야

2025년 경북 공시지가 1.46% 상승… 전국 13번째

경북도청 전경. 영남일보 DB

2025년도 경북 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1.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내 일반 토지 가운데 가장 비싼 땅은 포항 죽도시장 시장 큰약국 부지, 가장 저렴한 토지는 울진군 평해읍 임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된 약 422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평균 변동률은 1.46%로 지난해(0.73%)대비 2배가량 뛰어올랐으나 전국 평균 변동률(2.72%)에는 못미쳤다. 전국적으로는 서울 (5.02%), 경기(2.93%), 대전(2.2%)에 이어 전국 13번째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별 주요 상승지역은 울릉군 4.92%, 의성군 2.28%, 포항시 남구 2.23%로 높았다. 울릉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항공 노선 다변화 등이 지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 일반 토지 중 최고 공시지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6-16번지(시장큰약국)이 차지했다. 평(3.3㎡)당 4천360만원으로 책정됐다. 최저가는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산41번지 임야로, 평당 486원에 그쳤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특성 조사와 감정평가사 검증,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재산권과 직결된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다음달 29일까지 해당 시·군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배용수 도 건설도시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도민의 재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기간 내 결정지가를 확인해 재산권을 적극 관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자 이미지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