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어린아이와 고령 여성이 각각 수영장과 바다에서 익수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달 30일 오후 9시23분쯤 경주시 천북면의 한 펜션 수영장에서 19개월 된 남자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전문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오후 9시 53분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앞서 같은 날 낮 오후 12시53분쯤에는 양남면 방파제 인근 바닷가에서 90대 여성이 엎드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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