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TIPS 추천 및 사업화자금 지원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대구형 TIPS)'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사가 1억 원 이상 투자하고, 추천하는 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와 성격이 유사해 대구형 TIPS로 불린다.
대구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3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기업은 △총 매출 141억 원 △신규 고용 58명(총 고용 132명) △운영사 투자유치 38억5천만원 △후속 투자 109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대구형 팁스 사업에 참여할 신규기업 4개사를 모집한다. 대상은 대구에 본사를 두거나 이전 예정인 7년 미만의 대구 5대 미래신산업기업이다. 투자사로부터 투자(확약) 1억 원 이상 유치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 2천5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추천 △전문가 멘토링 △보육공간 지원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7일부터 6월5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업허브(startup.daegu.go.kr)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 누리집에서 신청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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