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전북 상생 발전 공로 감사패

전주대, 개교 61주년 기념 다이텍연구원에 감사패
탄소산업 디지털 전환 연구생태계 구축 등 공로

다이텍연구원이 지난 1일 전주대학교로부터 지역 상생 발전 등의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다이텍연구원 제공>

다이텍연구원이 전북지역 상생 발전 및 취업난 해소 공로로 전주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7일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전주대는 개교 61주년을 맞은 지난 1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발전과 취업난 해소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다이텍연구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다이텍연구원은 전주대 내 탄소 산업 관련 소재·부품·제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를 구축했다. 센터는 가상공학 플랫폼 활용 제품군(탄소 소재·제품, 안전보호 관련 제품 등) 시뮬레이션 DB 구축, 시험인증, 실증평가, 개발을 위한 전용장비 및 인프라를 갖췄다. 지역 산·학·연 기관들과 유기적 연계를 통한 혁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극대화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가상공학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기존 공정 대비 제작시간·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술은 가상의 공간에 소재 또는 제품을 3D 모델링해 외부 하중 및 환경 조건을 설정 후 소재·제품의 물성을 예측하는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전환촉진법'에 부합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국내 4대 소재전문기관 중 하나인 다이텍연구원은 기업 연구 개발지원과 성능, 제품 시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경북 대표 연구기관으로 CAE(컴퓨터 지원 설계) 관련 36개 협력사와 70건 이상 기업지원, 교육 8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힘썼다.

다이텍연구원 관계자는 “탄소복합체 가상공학센터 구축을 통해 상생 발전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기업 및 학교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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