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 대구테크노폴리스에 370억 원 투자
지역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및 고용 창출 기대
대구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정책 적극 추진
대구시는 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씨아이에스와 달성사업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씨아이에스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부지에 약 37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사업장을 건립 중이다. 이 사업장은 올해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격 가동 시 연간 생산량이 7천억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씨아이에스는 2002년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으로,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외 고객사에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2024년 말 '3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2024년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65% 증가한 5천억 원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고체 전해질 기술개발사업 지원 및 이차전지산업 순환파크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씨아이에스의 새로운 투자가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씨아이에스는 일본이 선점한 이차전지 제조설비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하며, 신개념 전극공정 장비를 론칭하는 등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