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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4세대 통합무선망 구축…안전·편의 향상 기대

2025-05-13 15:59

정부 추경에서 국비 178억원 확보
공공안전·스마트서비스 강화 기대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개통식이 열린 2015년 4월 23일, 정식 개통한 모노레일에 탑승하려는 시민들로 용지역 플랫폼이 붐비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개통식이 열린 2015년 4월 23일, 정식 개통한 모노레일에 탑승하려는 시민들로 용지역 플랫폼이 붐비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지역 도시철도에 철도통합무선망이 구축됨에 따라 시민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13일 대구시는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도시철도용 철도 통합무선망(LTE-R) 구축을 위한 국비 17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지원으로 대구시는 앞으로 노후화된 무선통신 시스템을 LTE-R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또한, LTE-R과 △실시간 영상 △데이터 전송 △IOT (사물인터넷)등 스마트 서비스를 연동해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LTE-R은 4세대(4G) 기반 철도 전용 통신망으로, 관제사·기관사·운용요원 간 실시간 영상, 그룹통화, 문자 전송 등 다양한 방식의 고속 무선통신을 지원한다. 재난 상황 시 빠르고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공 안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대구시와 4개 광역시, 지역 국회의원, 대구교통공사가 함께 이뤄낸 협업의 성과"라며 “확보한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대구도시철도 안전과 미래혁신의 기반을 튼실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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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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