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주 선대본부, 김문수 대선후보 집중 유세…“청렴성·안보관 강조”

김석기 의원 등 경주 당협 총출동… 지역 보수 지지층 결집 나서

국민의힘 경주 선대본부는 15일 오후 2시 옛 경주역 앞 광장에서 김문수 대선후보를 지원하는 집중유세를 벌였다. 독자 제공

국민의힘 경주 선대본부가 15일 오후 2시 옛 경주역 앞 광장에서 김문수 대선후보를 지원하는 집중 유세를 벌이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경주)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연사로 나섰으며 유세장에는 국민의힘 시·도의원과 당원 및 지지자 등 300여명이 모였다.

김석기 의원은 "당에서 대권 후보를 뽑는 과정에 여러 죄송한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다 정리가 됐고 자랑스러운 김문수 후보가 정식 후보가 됐다"며 "김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이겨야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김 후보의 안보관을 강조하며 "국제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외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은 김 후보에 대해서 "경주 바로 옆 영천 출신이자 경주 김씨"라고 언급하며 "국회의원 세 번과 도지사를 두 번 지내고도 아파트 한 채만 있는 청렴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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