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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투표소 혼선에 선관위 사과…“관리 부실 인정”

2025-05-29 21:43

투표용지 외부 반출에 “통제 미흡”
“반출 없어…봉투 수와 일치 확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9일 서울 신촌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반출 논란과 관련해 관리 부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서면 입장문을 통해 "기표 대기줄이 투표소 밖까지 길어지는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했고,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다"며 "관리 부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께 혼선을 빚은 점 깊이 사과드린다. 현장 사무인력의 잘못도 모두 선관위의 책임"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다만 김 사무총장은 "신촌동 투표소의 관외 투표용지 발급 수와 회송용 봉투 수가 일치했으며, 반출된 투표지는 없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30일에도 철저한 투표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유튜브 생중계에서 신촌동 주민센터 앞 투표 대기 중인 시민들이 투표용지와 봉투를 들고 밖에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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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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