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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대권 주자들 사전투표 첫날 투표 독려 메시지

2025-05-29 17:45

이재명 “아직도 3표가 더 필요하다”
김문수 “소통 대통령 시대 열겠다”
이준석 “거짓말의 편이 아니라 바른말의 편에 서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열린 강동구·송파구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열린 강동구·송파구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9일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9일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역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역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6·2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되자 각 정당 주자들이 투표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29일 이번 대선 사전투표 첫날을 맞이해 "이재명에게 아직도 3표가 더 필요하다"며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여러분의 한 표로 내 인생을, 그리해 대한민국의 운명을 직접 바꾸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활기 넘치는 유세 현장에서 청년들이 자신이 바라는 세상의 모습을 담아 '퀘스트 패널'을 직접 건네줬다"며 "그 모습 잘 새겨서 청년이 다시 꿈꿀 수 있는 나라, 꼭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누구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나라, 남녀노소, 노동자와 기업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국민을 편 가르지 않겠다"며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규칙을 지키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억울하지 않게 하고 부당한 이득을 얻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사전투표 첫날을 맞아 입장문을 내고 "불통, 먹통, 총통 시대를 끝내고, 소통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 여러분과 언제나 진실과 진심으로 통하는 소통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영국의 처칠 총리는 국민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히틀러와 나치의 공포로부터 국민의 사기를 유지하고 나라를 지켜냈다"며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대공황과 전쟁이라는 국가적 혼란 속에서 '난롯가정담'으로 국민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국민을 위로하고 경제와 나라를 일으켰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불통, 먹통보다 더 무섭고 위험한 것이 바로 총통"이라며 "국민을 거짓선동으로 속이며, 정치보복으로 반대편을 탄압하고 공포정치를 일삼기 때문"이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젓가락 발언' 논란을 적극 해명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는 해당 발언은 여성 혐오가 아닌 자극이 아니라 단계적 검증이었다고 강조하며 "권력욕에 눈먼 지도자가 가족조차 책임지지 않는다면 그에게 국민을 맡길 수는 없다"며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거짓말의 편이 아니라 바른 말의 편에 서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게 "젊은 개혁을 주창하지만 결국 기득권 포기 못 하고 본성대로 내란 부패 세력에 투항할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절대 안 한다지만 결국 후보 포기, '김문수 단일화'로 내란·부패·갈라치기 연합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 후보도 SNS에 "이재명 후보는 부정선거론을 믿었던 분답게 또다시 망상의 늪에 빠지고 있다"며 "헛것이 보이면 물러가실 때가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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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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