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지난 13일 오후 경북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긴급 진화 작업이 벌어졌다.
예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6시 21분쯤 최초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당국은 곧바로 출동해 인명 검색과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길은 4시간여 만인 오후 10시 42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가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구조 특성상 화염이 급격히 확산돼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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