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616027125977

영남일보TV

경북교육청, ‘교권보호 바로상담’ 카드 배포…현장 대응 강화

2025-06-16 20:46
교권보호 바로상담 안내자료. 경북교육청 제공

교권보호 바로상담 안내자료.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교육현장의 교권 침해에 교사들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교권보호 바로상담' 안내자료와 카드를 전 학교에 배포하며 현장 중심의 보호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조치는 교권 침해 상황에 처한 교사들이 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을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안내자료는 △교권 담당 장학사 연락처 △교육활동보호센터 QR코드 △심리 및 법률 상담 신청 안내 △교원안심공제 정보 △민원 대응 지원 방안 등 실질적인 지원 정보를 담고 있다.


교사는 교육활동 침해 상황 발생 시 교육활동보호센터 장학사와 즉시 상담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활용하면 심리치유와 법률 상담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내자료에는 △배상책임 △소송비용 △재산 피해 등과 관련된 교원안심공제 항목도 상세히 안내돼 있다.


또한 특이 민원은 민원대응팀이 공동 대응하며, 민원 처리의 최종 책임은 학교장에게 있음을 명확히 해 교사의 부담을 줄였다. 아동학대 피신고와 관련해서는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지원단을 통해 즉각적인 조력이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배포된 안내자료는 학교 교무실에 게시되고, 안내 카드는 교사 개인 책상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필요한 순간 즉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권 보호는 단순한 개인 보호를 넘어 교육의 질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이번 자료 배부를 계기로 교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교사들이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