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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프라스틱<주>, 309억 들여 대구에 자동차부품 신규공장 짓는다

2025-06-17 14:31

수주 중가 대응 위해 국가산업단지에 신규공장 건립
1971년 설립, 플라스틱 자동차 내외장재 전문 생산

홍성주(왼쪽 셋재부터)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전병규 일신프라스틱<주> 대표가 17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대구시-일신프라스틱 간 자동차부품 신규 공장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성주(왼쪽 셋재부터)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전병규 일신프라스틱<주> 대표가 17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대구시-일신프라스틱 간 자동차부품 신규 공장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자동차부품 강소기업인 일신프라스틱<주>이 대구에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대구시는 17일 일신프라스틱과 자동차부품 신규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일신프라스틱은 1971년 설립된 대구지역 장수기업으로, 플라스틱 소재의 자동차 내·외장재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섬유용 플라스틱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했지만, 1980년대부터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춰 자동차 부품 분야로 사업을 전환하면서 현재까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신프라스틱은 2016년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잠재적인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0년 코로나 위기를 뚫고 일본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멕시코, 태국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2023년에는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신프라스틱은 국가산업단지 내 1만4천79㎡ 규모 부지에 약 309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신규공장에서는 약 7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르면 오는 7월 착공, 내년 3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병규 일신프라스틱 대표는 "반세기 넘게 대구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이번 신규공장 설립은 매우 뜻깊다"며 "지역에 더욱 뿌리내리고, 수출 확대와 인재 채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서 오랜 기간 성장해 온 일신프라스틱이 자동차 부품 산업벨트 중심도시엔 대구에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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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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