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 상주작가 프로그램 ‘BOOK적 BOOK적 수다방’ 참여자 모집

대구문학관 상주작가 황성희 시인. <대구문학관 제공>

대구문학관이 다음달 12일부터 시작하는 상주작가 기획 프로그램 'BOOK적 BOOK적 수다방'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구문학관 상주작가 황성희 시인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BOOK적 BOOK적 수다방'은 문학 텍스트 속에서 드러나는 청년, 아빠, 엄마 세대의 삶을 직설적인 수다를 통해 접근하며 풍성한 콘텍스트를 생산하는 이색적인 문학 프로그램이다.

황성희 시인과 함께 하는 문학 프로그램 'BOOK적 BOOK적 수다방' 포스터. <대구문학관 제공>

참여자들은 '사랑' '우정' '일' '자아 탐색' '삶의 공간' 등을 주제로 핵심 키워드를 선정해 상주작가가 추천하는 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수다를 통해 감상을 공유한다. 이후 자신만의 사색과 글쓰기를 완성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아빠, 엄마 세대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한다. 7월에는 청년 세대, 8월에는 아빠 세대, 9월에는 엄마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이 쓴 글을 묶은 창작집을 제작해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053)421-1221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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