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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혁신형 SMR’ 인허가 착수…12월 표준설계 신청 준비

2025-06-19 17:53

5일간 1천200건 인허가 검토…“담수화·수소까지 다목적 원전 기대”

한국수력원자력의 i-SMR(Innovative Small Modular Reactor) 이미지.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의 i-SMR(Innovative Small Modular Reactor) 이미지.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12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표준설계 인허가 신청을 앞두고 본격적인 기술 검토에 나섰다. 정부가 주도하는 차세대 원전 개발 사업이 규제 절차 단계에 진입한 셈이다.


한수원은 1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혁신형 SMR 표준설계 안전성분석보고서 2차 집중검토 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연료, 학계 등 200여 명의 기술진이 참석해 인허가 문서 초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총 1천200여 항목에 대해 집중 검토한다.


올해 9월에는 3자 독립검토 회의를 열어 규제기관 제출용 최종 보고서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 2월에도 1차 집중검토 회의를 연 바 있으며 현재까지 매달 SMR 종합조정 정기회의를 통해 설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2023년부터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을 통해 2028년까지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SMR은 소규모 전력 생산 외에도 담수화, 지역난방, 수소 생산 등에서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안전하고 다기능적인 차세대 원전 기술이 국내외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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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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