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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2025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종합병원 부문 1위

2025-06-27 23:12

진료·교육·연구 통합 성과…환자 중심 의료 철학 인정받아
전국 환자경험평가 1위에 이어 서비스 품질까지 공인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오른쪽)이 26일 열린 '2025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산의료원 제공>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오른쪽)이 26일 열린 '2025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 종합병원 부문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국내 서비스 산업을 대표하는 평가 시상으로, 환자 중심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진료, 교육, 연구 전 부문에서 환자 중심 철학을 일관되게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899년 대구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濟衆院)'에서 출발한 이 의료원은 126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현재는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 의과대학, 간호대학 등 5개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메디플렉스' 체계를 통해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 환자경험평가'에서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1위를 차지하며 환자가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입증했다.


의료진의 진료 태도,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등 전 항목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연구 역량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3월, 지역 사립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됐다.


향후 10년간 약 1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정밀의료, 스마트 헬스케어 등 미래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이번 수상은 환자를 위한 의료, 사람을 향한 따뜻한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료, 교육, 연구의 삼위일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지역의료를 넘어선 대한민국 의료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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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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