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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이육사詩문학상에 ‘해는 요즘도 아침에 뜨겠죠’ 박승민 시인

2025-06-30 12:02
제22회 TBC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 박승민 시인. <TBC 제공>

제22회 TBC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 박승민 시인.

제22회 TBC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에 시집 '해는 요즘도 아침에 뜨겠죠'를 펴낸 박승민 시인이 선정됐다.


TBC이육사시문학상은 매년 3월31일을 기준으로 문단 데뷔 15년 이상 시인들이 지난 2년간 발표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올해는 2023년 4월1일부터 2025년 3월1일까지 발표된 시집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1차 심사위원들이 추천한 33명의 작품 중 안현미, 박승민, 송경동, 권선희, 이승희, 이기성 시인의 작품이 최종심에 올랐고, 박승민 시인의 '해는 요즘도 아침에 뜨겠죠'가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최종 심사는 고형렬, 김수우, 박형준, 정우영, 최문자 시인이 맡았다.


박승민 시인의 시집 '해는 요즘도 아침에 뜨겠죠'. <창비 제공>

박승민 시인의 시집 '해는 요즘도 아침에 뜨겠죠'. <창비 제공>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박승민의 이번 시집은 육사정신이 삶과 시로 육화됐다고 볼 수 있다. 전지구적 생태와 일상적 고투가 복합적이고 증층적으로 얽혀 독특한 시적 미감을 펼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박승민 시인은 1964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숭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내일로 여는 작가'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 '지붕의 등뼈' '슬픔을 말리다' '끝은 끝으로 이어진' 등을 펴냈다. 또한 제2회 박영근 작품상, 제19회 가톨릭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7월26일 오후 2시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이육사문학축전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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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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