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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구원 개원 35주년 기념행사…이태훈 달서구청장 초청 강연도

2025-07-02 18:23

지난 27일 산학연구원 개원 35주년 기념행사 및 세미나를 마친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산학연구원 제공>

<사>산학연구원이 개원 35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 다목적실에서 기념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학연구원 관계자들과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연구원의 창립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학·관·연 협력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부 이사장(엔유씨전자 회장)과, 초대 원장을 역임한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 9~10대 원장 한성덕 대구대 명예교수, 11~13대 원장 이병찬 명예교수 등 원로 인사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산학연구원은 대구음악발전포럼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공동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용훈 변호사를 축하하는 시간도 마련돼, 지역사회 공로자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세미나에서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사람, 자연, 그리고 미래를 잇다: 달서형 혁신 시책 10選'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신진교 산학연구원 원장은 "35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구원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과 함께 호흡해 온 회원 여러분과 시민들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지식 교류와 현장 밀착형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의 플랫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산학연구원은 1990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산학관연의 협력을 통해 경영 혁신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