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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식 군 의원, 도서지역 국가 책임 강화 촉구

2025-07-05 10:06
공경식 울릉군의원<울릉군의회 제공>

공경식 울릉군의원<울릉군의회 제공>

대한민국 최동단 울릉도에서 국가의 책임 있는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울릉군의회 공경식 의원은 최근 열린울릉군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군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공 의원은 "울릉군은 대한민국 동쪽 끝에서 140년 넘게 독도와 함께 국토를 지켜온 섬"이라며, "그러나 지금껏 국가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늘 밀려왔고, 기본적인 교통·의료·교육 인프라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섬 주민들은 버텨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이 아직도 대중교통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으며, 국가 차원의 법적 지위 부여와 국비 운임 지원 제도화를 요청했다.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는 주민 이동권 보장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공 의원은 울릉 일주도로의 조속한 착공, 나리분지의 국가 생태관광지 지정, 울릉공항 조기 완공 및 기반시설 정비, 도서‧벽지 지역 특화 재정지원 법제화 등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요구가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닌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책무 이행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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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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