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구지역 강한 비 쏟아져…주요 도로 곳곳 통제

17일 오후 3시쯤 대구 북구 노곡동 마을 입구에는 침수 피해로 다수 차량이 물에 잠겼다. 북구청 제공.

17일 대구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심 내 주요 도로 곳곳이 전면 통제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6분을 기해 대구 북구 팔거천 산책로 일대(양방향)와 동화천 산책로 일대(양방향)의 출입이 제한됐다. 또 2시7분을 기해 서구 달서천 진입로(양방향)도 출입이 통제됐다.

같은날 2시20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마을도 인근 진입로가 침수되며 교통이 통제(양방향)됐다. 2시42분쯤엔 대구 수성구 수성교 상류 진출입로(양방향)의 통행에 차단됐다.

오후 3시를 기해선 대구 남구 상동교 일부 진입로(팔달교 방향)가 침수돼 도로가 통제되며 통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대구경찰 측은 "교통정보센터에서 지속 모니터링하고, 침수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기상 상황에 따라 교통안전대책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동현(사회)기자 leed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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